부딪치다 vs 부딪히다, 어떻게 구분할까요?

부딪치다 vs 부딪히다, 어떻게 구분할까요?

안녕하세요, 여러분. 오늘은 우리말에서 자주 쓰이는 동사인 "부딪치다"와 "부딪히다"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부딪치다

와

부딪히다

는 모두 "무엇과 무엇이 힘 있게 마주 닿거나 마주 대다"라는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. 하지만, 두 동사의 의미와 쓰임새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.

부딪치다

는 능동의 의미를 지닙니다. 즉, 주체가 움직여서 다른 대상과 부딪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, "차가 가로등에 부딪쳤다", "그가 나를 부딪쳤다"와 같이 쓰입니다.

부딪히다

는 피동의 의미를 지닙니다. 즉, 주체가 가만히 있다가 다른 대상과 부딪히는 경우에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, "나는 벽에 부딪혔다", "그것은 바닥에 부딪혔다"와 같이 쓰입니다.

따라서, 두 동사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
| 동사 | 의미 | 쓰임새 | |---|---|---| | 부딪치다 | 능동 | 주체가 움직여서 다른 대상과 부딪치는 경우 | | 부딪히다 | 피동 | 주체가 가만히 있다가 다른 대상과 부딪히는 경우 |

부딪치다

와

부딪히다

의 차이점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.

• 부딪치다
  • 차가 가로등에 부딪쳤다.
  • 그가 나를 부딪쳤다.
  • 나는 벽에 부딪쳐서 다쳤다.
  • 그는 공을 벽에 부딪쳐서 깨뜨렸다.
• 부딪히다
  • 나는 벽에 부딪혔다.
  • 그것은 바닥에 부딪혔다.
  • 그 물체는 바람에 부딪혀서 넘어졌다.
  • 그는 술에 취해서 벽에 부딪혔다.

이러한 예를 통해, 두 동사의 의미와 쓰임새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부딪치다

와

부딪히다

는 모두 우리말에서 자주 쓰이는 동사입니다. 따라서, 두 동사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.